[2022년 4월] 인권도서관 뉴스레터
2022-04-04조회 523
|
이종언 감독 ㅣ 120분 ㅣ 전체 관람가 ㅣ 4. 20~21. 11:40~
"2014년 4월 이후...남겨진 우리들의 이야기" 아빠 정일은 해외 출장 중에 좋지 못한 일이 생겨 아들 수호의 사고 소식을 듣고도 귀국하지 못했다. 홀로 아들의 죽음을 감당해야 했던 순남은 마트에서 일하며 어린 딸 예솔을 키우며 살아가고 있다. 아들의 죽음을 외면한 채 슬픔을 끌어안고 사는 순남은 너무 늦게 돌아온 정일에게 말없이 이혼 서류를 내민다. 오빠의 부재를 큰 슬픔으로 받아들이기엔 어린 초등학생 예솔도 물에 대한 트라우마만은 선명히 안고 있다. 엄마에게 따스한 사랑을 받아본 지 오래된 예솔에게 아빠의 존재는 반갑기만 하다. 한편 올해도 어김없이 수호의 생일이 다가온다. 안산의 활동가들은 수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수호에 대한 기억을 나누는 생일 모임을 제안한다... |
[국내도서] 코로나, 기후, 오래된 비상사태 : 21세기 생태사회주의론
기후위기 시대 가장 중요한 이론가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웨덴 환경사상가 안드레아스 말름의 문제작.안드레아스 말름 지음; 우석영,장석준 옮김 ㅣ 마농지 ㅣ 2021 코로나19 팬데믹은 많은 것을 바꾸었으나 아무것도 바꾸지 않은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끝없이 지연되고 있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분명한 것은 현재의 체제로는 기후위기와 생태위기를 해결할 수 없으며, 절박한 비상사태에 직면할 때 인류는 비상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이러한 인식을 날카롭게 벼려 팬데믹-기후위기-자본주의의 연관성을 밝히고, 이 위기를 돌파할 대안으로 생태사회주의를 제시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