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장소: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내 영상실 (11층)
*감독: 김진열
*영화 줄거리
팔순 현역 노점상 김종분 씨의 50년 노점인생 만랩 스토리
슬픔은 까고, 기쁨은 나누고! 길 위에서 배운 삶을 세상과 나누다
50년 넘게 노점을 해온 팔순의 김종분.
왕십리역 11번 출구 터줏대감이자 현역이다.
자식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려고 시작한 일인데, 자식 거둘 일 없어진 지금도 그곳을 지키고 있다.
30년 전 길 위에서 딸을 잃었지만, 더 많은 자식들을 얻었다.
종분 씨는 딸 잃은 길 위에서
옥수수를 삶고, 가래떡을 굽고, 깻잎을 갠다.
오늘을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