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인권도서관 뉴스레터
2023-05-04조회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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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감독 ㅣ 102분 ㅣ 12세 이상 관람가 ㅣ 2023. 5. 18. 11:40~
팔순 현역 노점상 김종분 씨의 50년 노점인생 만랩 스토리 슬픔은 까고, 기쁨은 나누고! 길 위에서 배운 삶을 세상과 나누다 50년 넘게 노점을 해온 팔순의 김종분. 왕십리역 11번 출구 터줏대감이자 현역이다. 자식 먹이고 입히고 공부시키려고 시작한 일인데, 자식 거둘 일 없어진 지금도 그곳을 지키고 있다. 30년 전 길 위에서 딸을 잃었지만, 더 많은 자식들을 얻었다. 종분 씨는 딸 잃은 길 위에서 옥수수를 삶고, 가래떡을 굽고, 깻잎을 갠다. 오늘을 산다. |
[국내도서] 구름은 대답하지 않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송태욱 옮김 ㅣ 체크포인트 찰리 ㅣ 2022
환경청 소속 관료 야마노우치 도요노리. 일본 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미나마타병 관련 국가 측 책임자로, 정부와 피해환자 간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물이었다. 관료의 죽음이 사회면 기사에 연신 보도되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 사이, 사회복지 문제를 소재로 다큐멘터리를 준비하던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야마노우치가 과거에 임한 복지 행정 책임자의 직위에 주목해 취재를 시작하게 된다… 어는 관료의 죽음으로 시작된 취재는 저널리스트로서 공공의 의미를 찾아내는 계기가, 그리고 한 인간의 애도 작업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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