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우린 조금 슬프고 귀여운 존재

1부 | 어떤 호소의 말들
그 남자의 새빨간 거짓말
용주골 그 방의 아이에게
그는 어떻게 장발장이 되었나
누군가의 제일 좋은 옷
신이 아닌 우리의 책임이다
우리가 진정 응원하는 것
절대 그러지 않을 사람은 없다
그리고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
최저임금 받으며 참아낸 말들
수인의 하얀 손
마지막 거짓말
메일 아이디가 ‘호소’인 이유
굴비 장수 주제에


2부 | 고작 이만큼의 다정
일의 기쁨과 슬픔
조사국의 탈곡기 소리
프놈펜 가는 길
수취인 사망
그놈의 인권
무덤 옆에 텐트를 치고
친절한 조사관의 아슬아슬 줄타기
누가 더 악당인가
‘인권 지킴이’와 ‘인권 찍힘이’ 사이에서
청와대 앞을 쌩쌩
조사관의 직업병
열 사람이 한숟가락씩 밥을 보태고
밤길의 공포
아들의 아르바이트를 만류하며
저녁노을도 다 사정이 있었겠지요
춤출 수 있어야 인권이다
반려묘 불이에게 배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