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프롤로그: 2045년, 청와대 회의실에선 무슨 일이? _11 

1장 취업사관학교 
필수과목 ‘신입생 길잡이’의 정체 _27 
양복에 어울리는 나비넥타이 종류를 배우는 ‘필수’ 리더십 강의 _34 
무감의 대학: 제아무리 도올 선생이라 할지라도 _47 
걸인의 철학 _59 
Are You a Business Student? _69 
‘허니버터칩’에는 어떤 인문학적 가치가 있을까? _75 
압박면접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경영동아리 _83 
‘충격’은 어떤 논의로 이어져야 하나 _88 

2장 대학이 영어를 숭배할 때 
영어 초급반에 미국에서 12년을 산 학생이 있는 이유 _95 
“교수 발음 정말 구려!” _100 
영어에 집착하는 대학의 천태만상 _107 
불평등의 간격을 더 벌리겠다는 대학 _119 
좋겠다 넌 영어 잘해서 _125 
‘공허함’은 어떤 논의로 이어져야 하나 _132 

3장 대학은 완전한 기업이다 
이미 게임은 끝났다 _141 
연애하는 것처럼 기업에 어필하라 _150 
돈 낸 사람이 임자다 _158 
너희 학교에는 스타벅스 있어서 좋겠다! _168 
한 대학의 부실대학 탈출기 _176 
마블링에 미치듯이 대학평가에 미쳤을 때 _182 
‘짜증’은 어떤 논의로 이어져야 하나 _189 

4장 ‘죽은 시민’을 만들어내는 대학 
대학만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로 이해하기 위해 _193 
상대평가의 절대화 _196 
답은 정해져 있고 너는 대답만 하면 돼 _202 
모든 가치를 ‘효율성’이라는 저울에 올려라 _211 
정치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_217 
어떤 사람이 교수가 되는가? _227 
우리는 ‘호모 맥도날드’를 만든다 _234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집단사고’가 아닌 ‘집단지성’이다 _239 

에필로그: 대학의 역할이 막중하다 _245 

감사의 글 _250 
미주 _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