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들어가며

1부 반복되는 리듬

커피
전투 식량 캔커피 󰠐 복잡해서 재미있는 일 󰠐 코피와 커피 󰠐 동물이 살 만한 카페는 없습니다

양말
예술적 양말 거부자들 󰠐 양말을 신는 존재 󰠐 엄마와 산타클로스가 지킨 양말 󰠐 구멍 난 양말


밥 짓기라는 의식 󰠐 ‘밥’ 하면 부추김치 󰠐 너와 나의 밥 󰠐 밥을 준비하는 과정

아침
무려 매일 오는 아침 󰠐 아침의 좋은 기운 󰠐 다른 세계의 아침 󰠐 고양이가 잠에서 덜 깬 아침

[반복되는 리듬] _ 최태규

2부 속삭이는 사물들
텔레비전
텔레비전과 다양한 ‘알몸’들 󰠐 3분이면 될까요? 󰠐 농인 엄마와 함께 보는 텔레비전 󰠐 텔레비전 안과 밖의 동물들

손바닥
손바닥 인사 󰠐 어린이의 손바닥 󰠐 자존심 강한 손바닥 󰠐 손바닥 맞대기


책의 물성 󰠐 아기 그림책의 둥근 모서리 󰠐 더듬더듬 읽어 내려가는 책 󰠐 책을 즐기는 순간

바닥
바닥을 감수하는 춤 󰠐 바닥처럼 딱딱한 일 󰠐 차가운 바닥에 앉아서 󰠐 그 바닥을 디뎌야 한다면

[속삭이는 사물들] _ 이길보라

3부 움직이는 마음

장난감
치타와 윌슨에 대하여 󰠐 가지고 노는 구슬이 좋지 󰠐 세상에서 가장 멋진 불빛 장난감 󰠐 장난감 하나에 들썩이는 기분

병원
병원을 보호하는 사람들 󰠐 걸어서 갈 수 있는 병원 󰠐 시끄럽고 번잡스러운 장례식 󰠐 마지막 장면은 병원이 아니길

흔들흔들
흔들흔들 몸 곁에 󰠐 흔들리는 이 하나 󰠐 손으로 만지는 흔들흔들 󰠐 멀미가 날 것 같은 공포

소곤소곤
소곤소곤, 마음이 털어놓는 말 󰠐 외우기로 해요 󰠐 수어로 비밀 말하기 󰠐 우리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움직이는 마음] _ 김원영

4부 고요히 흐르는 시간

게으름
게으름과 천장의 무늬 󰠐 ‘마음먹기’를 하기 󰠐 게으른 장애인 󰠐 게으름이 아니라 지루함

기다림
하염없는 기다림 󰠐 기다리는 어린이 󰠐 들을 수 없는 기다림 󰠐 매일매일 기다려

서늘함
서늘한 하늘 󰠐 365계절 󰠐 서늘한 바람 앞에서 󰠐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고양이

안녕
구름이 어떻든, 안녕 󰠐 여러분의 안녕 󰠐 손과 입으로 부르는 안녕 󰠐 안녕, 귀여운 내 친구야

[고요히 흐르는 시간] _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