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안산의 어느 허름한 동네 태권도장의 사범인 인호는 계속 떨어지는 관원수 모집을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 시범대회를 준비한다. 그러나 시범대회에서 갑자기 나타난 방글라데시의 체력짱 로니에게 한방에 떨어져나간 인호. 덕분에 태권도장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인호는 수치심에 동네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데.. 불타는 복수심에 로니를 찾다가 그의 친구 뚜힌을 만나게 되지만 별 소득이 없다. 하지만 뚜힌은 로니를 찾아준다는 핑계로 끈질기게 인호의 곁을 맴돌며 계속 신경을 긁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