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성장을 멈춘 사회에서 청년은 어떻게 변해가는가? 누구나 사회에 진입할 때 실패와 좌절을 경험한다. 하지만 오늘날의 청춘들이 맞닥뜨린 사회진입의 벽은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대학은 오직 취업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고 사회는 청춘들에게 갈수록 더 많이 준비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MBC스페셜에서는 한일공동기획으로 장기고용침체라는 비슷한 상황 속에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한국과 일본의 청년 취업준비생들의 일상과 내면의 독백을 기록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