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06년 5월, 한 시골 마을이 지도에서 사라졌다. 평택 미군기지 확장 예정지인 대추리는 고립된 섬과 같았다. 매일 반복되는 통제와 철거의 위협 속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대추리에는 지킴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