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2008년 초가을 지적장애아들을 처음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교육과정을 담은 메이킹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진행되면 될수록, 이이들이 조금씩 보이게 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저의 선입견과 편견도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가능하면 느꼈던 그대로, 아이들이 보여주는 모습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영화를 볼 때, 제작하면서 제가 느꼈던 것들을 똑같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적장애아들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안내를 해주는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