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1] - 한국 민주화 운동에 헌신한 많은 외국 선교사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인물이었던 서 로베르토 신부. 그 삶의 궤적들을 살펴보며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정신의 폭과 깊이에 대해 생각해 본다. [2] - 온 가족이 둘러앉아 '철권'게임을 한다. 아이가 원해서 게임기를 샀지만 가족 모두의 놀이가 되어버렸다. [3] - 2003년 12월, 밀린 월급을 받으러 갔다 오던 중 혜화동 거리에서 동사한 중국 동포 김원섭 씨. [4] -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63년이 지났다. 그러나 일본군이 만든 '성노예제도'에 강요당했던 많은 여성들은 여전히 악몽에 시달리며 전쟁의 어둠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