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로제타는 소녀의 이름이다. 그녀는 다니던 직장에서 해고통보를 받았다. 영화는 거기서 시작한다. 도시에서 떨어진 캠핑촌에서 근근이 살아가는 그녀에게 그것은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알코올 중독의 어머니는 술 한병을 얻기 위해 주인집 남자에게 몸을 내어주기를 마다지 않는다. 삶은 점점 더 고달파진다. 그러다가 로제타는 와플 가게 종업원 리케를 알게 된다. 그는 로제타를 친구로 대하고, 아르바이트도 소개해준다. 하지만, 그녀는 안정된 직업이 필요하다. 끝내 로제타는 사장에게 리케의 부정을 고자질하고, 그의 자리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