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은 미성숙한 훈육의 대상으로만 간주되고, 자신의 행복을 대학 입학 이후로 미루라고 강요받는다. 저자는 국가인권위원회 근무 경험과 성찰을 기초로 청소년의 인권을 '지금-여기'의 문제로 풀어나간다. 특히 청소년의 생생한 고민과 목소리가 책 곳곳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 이 책의 최고 장점이다. 학생과 교사는 물론, 인권 감수성이 사회 곳곳에 퍼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조국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