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회적 패닉 현상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된 에이즈 공포. 이러한 공포의 상념을 가진 사람들 정신적 고통의 결과로서 곧잘 자살이라는 선택을 강요받기도 한다. 아침에 눈을 뜨기가 두렵다, 신문을 보기가 두렵다고즈 공포증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될 지 모른다. 그리고 한 번쯤은 에이즈를 고민해 본 사람들에게 다시 생각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정당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