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시민사회에서의 안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안보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북한실상을 바로 알고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을 갖도록 하기 위한 책이다. 우리가 지금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정확하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못하고 이에 대하여 정확한 평가나 비판을 하지 못한다면 체제논의나 통일논의도 의미가 없는 것이다. 정부와 안보NGO의 공조관계, 즉 파트너십은 양측의 이해가 합치되고 사회적 필요성이 높아질 때 극대화될 수 있다. 안보파트너십은 참여하는 주체들이 독자적으로는 달성할 수 없거나 달성하기 어려운 일을 서로 자발적으로 정보와 자원 등의 교환을 통해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상호 신뢰관계나 우호관계로 안보거버넌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민과 정부지도자 간 상호간의 신뢰 및 믿음의 확보가 있어야 하고 실제적인 안보거버넌스가 작동되어 안보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책은 제대로 된 남북관계에 대한 교재로의 활용가치가 높으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올바른 북한이해와 통일가치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