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인터넷이 인간처럼 스스로 지능을 갖는다는 웹 3.0의 시대를 거쳐, 유비쿼터스 웹(Ubiquitous Web)이라는 웹 4.0의 시대를 바라보면서 인터넷을 통한 디지털 기술의 환경은 지속적으로 가속화하여 발전할 것이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여러 분야에서 우리에게 다양한 순기능을 제공하지만, 이에 발맞추어 필연적으로 역기능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새로운 범죄의 방법ㆍ기술들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범죄자에게 제공되며, 범죄자는 이를 악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장에서 포렌식이 적용되고 있다. 디지털 증거가 법적으로 증거능력을 갖도록 하는 절차와 방법을 통칭하는 ‘컴퓨터 포렌식(Computer Forensics)’에 대한 한계를 이 책에서는 지적하고 있다. 수사기관이 ‘컴퓨터 포렌식(Computer Forensics)’을 통하여 디지털 범죄를 수사함에 있어, 특히 컴퓨터를 비롯하여 디지털 기기들에 대한 압수ㆍ수색을 통하여 디지털 증거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으로 헌법상 영장제도의 위반, 타인의 사생활 침해, 적법절차 위반 문제 등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 침해의 문제를 고찰하고 이에 대한 입법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추어 기술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