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지금 일본에선 '국가 파산에 이은 하류 사회로의 전락'이라는 미래 예측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국민의 90퍼센트가 하류민으로 전락하며 한번 떨어지면 다시는 상승할 수 없는 참담한 양극화의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그들은 그 원인을 '글로벌화'에서 찾고 있다. IMF 사태 이후 세계화의 격랑에 휩쓸린 한국사회에서도 '양극화'는 이미 화두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