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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애

오월애Scheduled

2024-05-16

11:40 ~ 13:21

Open to people of all ages

*상영장소: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 내 영상실 (11층)

*감독: 김태일, 주로미

*영화 줄거리

그 봄날의 기억 한 조각을 찾아
우리들의 안부는 시간의 강을 건너갑니다.
 
1980년 5월의 광주,
폭도의 도시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망월동이 국립묘지로 지정되기까지 수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그보다 빠른 속도로 1980년 5월의 광주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기꺼이 가게 문을 열어 빵과 음료수를 나누었던 구멍가게 황씨, 버스 한 가득 시민군을 태우고 금남로를 달리던 양기사님, 주먹밥을 만들어 나르던 양동시장 김씨 아주머니와 열여섯 미순이 역시 소박한 꿈을 꾸며 살아가는 평범한 이들이었다.
스스로의 힘으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냈던 그 기적 같은 봄날, 그들은 누구보다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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